그 해 우리는 - 스물 아홉이 된 너와 나의 기록 (후기/ost/명대사)

전교 1등 국연수, 전교 꼴등 최웅이 함께 보내는 여름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것이 '그 해 우리는'의 시작이었습니다.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실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주인공들의 근황이 유퀴즈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전교 1등이었던 김도윤 학생은 현재 의과대학에 진학해 본과 3학년에 재학중이라고 하구요.

부득이하게 시험을 치루지 못해 시험 점수가 없어 꼴찌였다는 엄규민 학생은 현재 예쁘게(?) 군복무 중이라고 합니다.

그 해 우리는 속 러브라인은 없었지만 실제 주인공들의 케미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 해 우리는을 보다보면 공감이 가는 명대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 중 제가 가장 공감갔던 대사는요.

"자주 싸우고 헤어지는 커플일수록 다시 헤어질 확률이 더 높대.

서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서 이젠 기대치도 없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다 한 번쯤 들어보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한 번 헤어진 커플은 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지게 된다고 하죠?

저도 이런 말을 많이 들어도 보고, 진짜 그렇게 될까 두려워도 해보고, 같은 이유로 헤어져도 보면서

참 공감이 되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커플일수록 두 배, 세 배의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드라마 보면서 계속 느꼈던건데 진짜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최우식님이 정말 너무 찰떡같이 소화하신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넘나 멋있는 우리 웅이>_<...

제가 들었을 때 가장 듣기 좋았던 웅이의 대사는 이거였어요.

"나한테 뭐든 말해줘. 네가 말하는 건 다 듣고 다 기억하니까 계속 말해 줘"

진짜 너무 스윗하지 않나요♥?

그 해 우리는은 ost도 너무 좋아서 차트인 한 곡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들을 때마다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서 최근 자주 찾아 듣게 되더라구요.

제가 요즘 자주 듣는 그 해 우리는 OST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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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 10CM